[뉴스] 독일 이어 프랑스도 ‘인도 변이 확산’ 영국발 입국제한
작성자 Focus France
프랑스가 코로나19 인도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이 영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정부가 인정하는 긴급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입국 48시간 전에 발급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7일간 자가격리도 의무화됩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영국에서 소위 인도 변이 확산이라는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독일과 같은 다른 유럽연합(EU)회원국도 유사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독일은 지난 21일 영국을 변이 바이러스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영국에서 입국하면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지역들이 자가격리 의무국가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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