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랑스, 인플레이션 불구 '여름 관광 폭발' 예상
작성자 Focus France

프랑스 숙박 네트워크 "관광측면 이례적 여름 기대"
그리스, 모로코 등 남유럽 여행도 크게 늘 듯
문제는 근로자 부족...계절 근로자 부족 심각

프랑스 파리. /사진=이문숙 기자프랑스 파리. /사진=이문숙 기자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인플레이션 폭등으로 프랑스인의 구매력은 계속해서 급락하고 있지만 관광 전문가들은 예약 측면에서 이례적인 여름을 기대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기록적인 해인 2019년을 이미 넘어섰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많은 부문에서 여전히 계절 근로자의 부족 현상이다. 

'프랑스 숙박(Gîtes de France)' 네트워크는 "마지막 기준 연도인 2019년보다 훨씬 높은 예약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의 예약 점유율은 2019년에 비해 7월에 11포인트, 8월에 5포인트 높아졌다"고 '프랑스 숙박(Gîtes de France)'의 총책임자인 솔랑드 에스뀌르가 설명했다.

호텔 업계는 러시아 관광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꼬뜨다쥐르를 비롯해 역사적 수준의  관광객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도 여름 내내 호텔과 레지던스는 100%의 예약율을 보일 것"이라며 "주로 유럽인과 프랑스인 고객이며, 꼬뜨다쥐르에서 아직 숫자가 미미한 러시아인이나 아시아인 고객도 꽤 있다"고 알프스 마리띰(Alpes-Maritimes)에 있는 관광 사무소의 총책임자는 말했다. 

하지만 인력 부족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의 모든 곳과 마찬가지로 망들리유(Mandelieu)에서는 필요한 모든 계절 근로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프랑스인은 해외로 가기로 선택하고 많은 사람들이 남유럽으로 날아갈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 조합에 따르면 그리스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이며 스페인, 튀니지, 모로코가 그 뒤를 잇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