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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리의 딜릴리>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화는 벨 에포크 시대 파리에서 연이어 아이들이 사라지자, 사랑스런 소녀 ‘딜릴리’와 배달부 소년 ‘오렐’이 피카소, 로댕, 모네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에게서 힌트를 얻어 황홀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여 년의 작품 활동 기간 26회 영화제 수상이라는 놀라운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셸 오슬로 감독은 섬세한 감성과 황홀한 비주얼,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조화로운 색감으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프린스 앤 프린세스>(1999)를 통해 실루엣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으로, 이번에 2D와 3D의 결합이라는 기술적 도전과 탄탄한 스토리텔링‧OST 등을 담은 <파리의 딜릴리>를 선보였다.

특히, 벨 에포크 시대의 아름다운 정취와 피카소, 로댕 등 100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을 스크린을 완벽히 데려오는 것에 성공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CGV 골든에그 지수 94%,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31점이라는 유의한 기록을 세우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파리의 딜릴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